경제학의 학문 - 고전주의와 신고전주의, 한계효용에 대하여

 

고전주의 경제학

 

고전 경제학은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중반에 걸쳐 발전한 경제 이론입니다. 이 시기의 주요 인물은 Adam Smith와 David Ricardo, 그리고 Thomas Malthus와 John Stuart Mill 등입니다. 고전 경제학자들은 자유 시장 경제의 원칙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이를 통해 물질적인 번영을 추구하는 것이 국부 증대에 이바지한다고 믿었습니다. Adam Smith는 "국부론(Wealth of Nations)"이라는 작품을 통해 현대적인 시장 경제 구조를 구성하는데 중요한 노동 분업과 이기심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경제의 자율성을 강조하며, 시장의 규모와 상호 작용이 경제 발전과 번영을 유도한다고 믿었습니다. David Ricardo는 Adam Smith의 생각을 확장하여 노동 이론과 비교 우위 이론(Technology-based theories)을 발전시켰습니다. 이 이론으로 인해 국제 무역의 이익을 설명하면서, 국가의 경제 발전 과정에서 자원의 배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제조 업계로 인한 부의 집중을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고전 경제학은 시장 경제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경제 성장을 이루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발휘한 경제 이론입니다.

 

 

고전 경제학의 핵심 원리와 개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장의 힘과 보이지 않는 손: 고전 경제학자들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할당하는 자유 시장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개인이 이기심에 이끌려 집단적으로 사회에 이익이 되는 자발적 교류에 참여한다는 것을 주장했으며, 이 개념을 Adam Smith가 '보이지 않는 손'으로 설명하였습니다. 분업: 고전 경제학자들은 전문화와 분업이 생산성 향상에 미치는 이점을 인식했습니다. 전문화를 통해 근로자가 특정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하여 효율성 향상과 경제 성장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강조했습니다.
• 가치론: 고전 경제학자들은 데이비드 리카도의 노동가치론을 중심으로 가치론을 발전시켰습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재화의 가치는 그것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노동의 양에 의해 결정됩니다.
• 비교 우위 이론: 고전 경제학자, 특히 David Ricardo는 비교 우위 이론을 도입하였으며, 이론에 따르면 국가는 다른 국가에 비해 기회비용이 낮은 재화 생산에 특화하여 무역에서 상호 이익을 얻어야 합니다.
• 세이의 법칙: Jean-Baptiste Say란 경제학자는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는 주장을 했고 이 원칙에 따르면 생산된 재화와 용역이 소득을 창출하며, 이는 다시 다른 재화와 용역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켜서 경제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이 법칙은 자칫 공급만 하면 재화가 모두 수요되는 것으로 잘못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의 핵심은 '공급이 경제 활동의 본질적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기업의 투자나 생산활동이 경제활동의 경제의 선행지표가 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 자유방임: 고전 경제학자들은 경제에 대한 최소한의 정부 개입을 옹호했습니다. 시장이 자유롭게 작동하도록 내버려두면 자연스럽게 조정되어 최적의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 고전적 성장 이론: 고전 경제학자들은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설명하는 데 관심을 가졌습니다. 경제 확장을 살펴보면서 자본 축적, 기술 진보, 인구 증가와 같은 요인들을 탐구하였습니다. 고전 경제학에는 한계가 있으며, 후속 경제 사상 학파에 의해 비판과 정제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힘, 개인의 의사 결정, 자유 시장의 효율성에 대한 강조는 경제 이론과 정책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신고전주의 학파

 

신 고전주의 학파는 고전주의 경제학의 이론적 기반을 계승하면서, 미시경제학 분야에서 발전된 신적인 요소를 추가한 경제학 학파입니다. 이 학파의 대표적인 인물로는 율리우스 후마인(Julius Horvath), 조지 스티글러(George Stigler), 게리 베커(Gary Becker) 등이 있습니다. 신 고전주의 학파는 고전주의 경제학이 주장하고 있는 시장 경제의 특성에 대하여 그 여러 가지 가정과 조건을 충족하는 전제 하에서 분석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이 때, 신 고전주의는 인간의 불완전한 정보와 유한한 학습 능력 등을 인정하면서도 시장 경제의 효율성과 경제 성장을 강조합니다. 신 고전주의 학파는 경제 주체들이 경제 활동을 결정할 때 다양한 정보의 부족과 불충분한 지식, 제한된 학습 능력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신 고전주의는 경제 주체들이 개인의 이익을 극대화하면서도 시장 전반적인 효율성과 경제 발전을 추구할 수 있는 자유 시장 경제의 중요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 고전주의 학파는 미시 경제학 분야에서의 엄밀한 모델링과 경제 활동의 측정을 강조합니다. 그 중에서 율리우스 후마인의 "신경경제학(neuroeconomics)"은 인간의 뇌와 신경을 통해 경제 활동을 배우고 이해하는 방식을 분석하는 연구입니다. 이렇게 미시 경제학의 발전과 행동 경제학의 함께 발전하면서, 경제학은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한계효용

 

한계 효용(marginal utility)은 경제학의 기본 개념 중 하나이며, 재화나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1단위 소비할 때 개인이 얻는 추가적인 만족이나 편익을 의미합니다. 이 개념은 한계 효용 체감의 원리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이는 개인이 특정 재화를 점점 더 많이 소비할수록 추가 단위에서 얻는 만족감이나 효용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을 먹는 간단한 예에서, 아이스크림의 첫 스쿱은 높은 만족감을 가져다주지만, 추가적인 먹는 횟수에 따라서 각 추가 스쿱에서 받는 추가 효용은 줄어들게 됩니다. 이는 처음 몇 스푼은 즐기지만 계속해서 먹을수록 포만감을 느끼기 시작하거나 반복되는 맛으로 인해 만족감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 추가 스쿱에서의 한계 효용은 감소하게 됩니다. 한계 효용의 개념은 특히 소비 선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원이 제한적이라는 전제 아래에서 소비자는 전반적인 만족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돈이나 시간과 같은 자원을 할당합니다. 따라서 한계 효용을 이해하게 되면 개인이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얼마나 소비해야 할지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경제적 측면에서 한계 효용은 한계 비용(marginal cost)의 개념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한계 비용은 재화 1단위를 추가로 생산하거나 소비할 때 발생하는 추가비용을 의미하는데, 이와 함께 경제학적 분석에서는 한계 효용과 한계 비용 간의 관계를 분석하여 전반적인 복지나 효율을 극대화하는 최적의 소비 수준을 결정합니다. 이러한 분석은 후생 경제학에서 소비자 잉여, 생산자 잉여와 같은 개념의 기초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경제학에서 한계 효용은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최적의 의사 결정을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중요한 개념 중 하나입니다.